"집에 안 간다니까" 경찰관 귀 잡아당긴 50대 취객 입건

변재훈 2022. 10.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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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만취해 귀가를 권유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술집 주변에서 관할 지구대 B순경에게 욕설하고 귀를 잡아 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취객이 행인에게 시비를 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의 귀가 권유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후 A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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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만취해 귀가를 권유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술집 주변에서 관할 지구대 B순경에게 욕설하고 귀를 잡아 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취객이 행인에게 시비를 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의 귀가 권유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후 A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을 향한 폭언·폭행은 인권을 침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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