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동절기 추가접종 18세 이상으로 확대"

정현수 기자 2022. 10.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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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최근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접종대상을 현행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두달간 이어진 (신규확진자) 감소세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새로운 변이 출현과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인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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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최근 국내외 방역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접종대상을 현행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두달간 이어진 (신규확진자) 감소세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새로운 변이 출현과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인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접종 백신은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2가 백신 3종으로 확대한다.

이 장관의 발언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는 4만여명이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만에 '1'을 넘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242명, 사망자수는 26명이다.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전체 병상가동률은 20%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몇주간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올라가고 있다.

이 장관은 "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제때 접종을 끝마쳐 주시기 바란다"며 "다가올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접종뿐 아니라 방역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기본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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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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