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발전소인 강릉안인석탄화전 1호기 31일 상업운전 개시

김우열 2022. 10.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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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발전소인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31일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26일 강릉에코파워 등에 따르면 강동면 안인리 61만8182㎡ 부지 위에 건설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오는 30일까지 신뢰도 운전시험을 마치고 31일 시간당 104만㎾의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는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1·2호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안인석탄화력발전소는 100여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당 총 208만㎾의 전력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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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4만㎾ 전력 생산해 판매
▲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조감도.

민자발전소인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31일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26일 강릉에코파워 등에 따르면 강동면 안인리 61만8182㎡ 부지 위에 건설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오는 30일까지 신뢰도 운전시험을 마치고 31일 시간당 104만㎾의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는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신뢰도 운전시험은 공급한 발전설비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 최대 출력으로 240시간 연속으로 가동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최종 테스트이다.

상업운전 개시는 지난 2018년 3월 착공 이후 4년7개월만이다.

1호기는 시간당 104만㎾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50여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6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2호기(시간당 104만㎾ 전력 생산)는 내년 3월 준공된다.

1·2호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안인석탄화력발전소는 100여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당 총 208만㎾의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는 총사업비 5조6000억원 규모의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는 강릉에코파워가 시행사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한국남동발전이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릉에코파워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1달 이상 늦어졌지만, 신뢰도 운전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31일 상업운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신규 인력 채용시 강릉시 지역인재 우선 채용과 함께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장비·소모품 지역 업체와 계약 체결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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