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멸종위기 식물 5종 복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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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연구소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희귀식물 5종을 덕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에 심었다고 26일 밝혔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종 다양성 증대와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식물 자원의 관광 자원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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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덕산·대둔산도립공원 내 희귀식물 5종 470포기 식재
[홍성=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연구소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희귀식물 5종을 덕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에 심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 환경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국내 자생식물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다.
복원 수종과 식재분량은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파종 또는 삽목해 자체 증식한 깽깽이풀 100포기, 가침박달 180포기, 모감주나무 30그루, 부채붓꽃 100포기 용머리 60포기 등이다.
배수가 잘되고 토양이 비옥한 양지에는 용머리를, 약간 습윤하고 반그늘인 곳에는 깽깽이풀을, 산록의 토양이 비옥한 양지에는 가침박달 등을 심었다.
연구소는 생육 특성 조사와 문헌 조사를 통해 복원 수종의 자생지와 생육 환경이 유사한 장소를 선정해 주변 풀베기 등 관리 작업을 마친 뒤 식재하는 정성을 기울였다.
앞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엔 칠갑산도립공원에 흰진달래 2000 그루를 심은 바 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종 다양성 증대와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식물 자원의 관광 자원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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