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규모 5.1 지진..고속도로 교통정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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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 40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40분)을 전후 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중심인 새너제이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을 연결하는 101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을 연결하는 101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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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 안돼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25일 오전 11시 40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40분)을 전후 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중심인 새너제이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을 연결하는 101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진동을 느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발생 지점은 새너제이 인근 세븐 트리스 동쪽 14㎞ 지점으로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진앙은 6.9㎞였다고 발표했다.
5분 뒤에는 규모 3.1의 여진도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실리콘밸리는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건물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을 연결하는 101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새너제이에서 팔로알토 지역까지 정체가 특히 심했는데 평소 30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이번 지진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에리카 레이 새너제이 소방국 대변인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긴급 전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새너제이 경찰국 또한 피해나 부상에 관한 어떠한 보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는 매년 규모 5.0~6.0 사이의 지진이 평균 5번 정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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