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서 규모 5.1 지진.."샌프란·새너제이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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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리카 레이 새너제이 소방국 대변인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긴급 전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단층에서는 1984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10년 규모 6.6의 지진까지 일어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는 매년 규모 5.0~6.0 사이의 지진이 평균 5번 정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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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인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42분에 보고됐고 최소 2번의 여진이 뒤따랐다. 진원은 새너제이에서 동쪽으로 약 8㎞ 떨어진 지점이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에리카 레이 새너제이 소방국 대변인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긴급 전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새너제이 경찰국 또한 피해나 부상에 관한 어떠한 보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너제이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일대에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당국은 이번 지진이 흔들림이 심했을 뿐 큰 피해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LAT는 전했다.
이번 지진은 강진 유발 가능성이 있는 캘러베러스 단층을 따라 발생했다.
이 단층에서는 1984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10년 규모 6.6의 지진까지 일어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는 매년 규모 5.0~6.0 사이의 지진이 평균 5번 정도 발생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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