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 비트코인 5% 급등, 간만에 2만 달러 상회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랠리하자 비트코인이 5% 정도 급등해 간만에 2만 달러를 상회했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6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7% 급등한 2만3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10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348달러, 최저 1만926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미국증시가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1.07%, S&P500이 1.63%, 나스닥이 2.25% 각각 급등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로 국채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6% 상승한 2847만8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