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수낵 첫 전화회담.."인도태평양 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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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수낵 총리에게 "영국은 여전히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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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수낵 총리에게 "영국은 여전히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두 정상은 양자 간의 협력뿐 아니라 인도태평양과 같은 지역에서 영-미 협력의 범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북아일랜드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직접 만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수낵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수낵 총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지속하는 것을 포함해 세계 안보와 번영에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우리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이날 오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한 뒤 제57대 영국 총리로 정식 취임했다. 수낵 총리는 취임 이후 첫 연설에서 "경제 안정과 신뢰를 정부의 핵심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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