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값 2009년 이후 최대폭 하락.. 두달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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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이 2009년 이후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미 주요 도시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8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전무는 "한 달 전 보고된 미국 주택 가격의 뚜렷한 감소세는 8월에도 계속됐다"며 "집값 상승세가 올해 봄 절정에 달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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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이 2009년 이후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미 주요 도시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8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년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집값이 내려간 것이다. 하락 폭도 7월(0.2%)보다 커졌다.
미국도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여왔으나 최근 들어 그 폭이 크게 둔화하는 추세다. 전년 동월 대비 8월 집값은 13% 상승해 7월(15.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이 한 달만에 2.6%포인트 감소한 것은 1987년 이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폭이라고 미 CNBC방송이 전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다. 연초 3%에 불과했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7%를 넘어섰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전무는 “한 달 전 보고된 미국 주택 가격의 뚜렷한 감소세는 8월에도 계속됐다”며 “집값 상승세가 올해 봄 절정에 달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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