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지원

박동해 기자 2022. 10.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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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 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남학교 학생과 교원 13명이 오는 27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물관과 미술관 30곳이 신청을 했으며 서울 시내 32개 특수학교가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학사 일정에 맞춰 방문할 장소를 선택했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에 박물관·미술관 나들이가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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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여통역·해설 지원
박물관·미술관과 학교간 매칭으로 2000여명 참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는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 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남학교 학생과 교원 13명이 오는 27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어통역사·해설사 등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 진행에 앞서 장애인을 위한 전시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박물관과 미술관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 박물관과 미술관 30곳이 신청을 했으며 서울 시내 32개 특수학교가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학사 일정에 맞춰 방문할 장소를 선택했다.

박물관·미술과 특수학교의 매칭 결과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25개 특수학교에서 2000여명의 학생과 교원이 전시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에 박물관·미술관 나들이가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위해 박물관·미술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을 신청한 학교는 서울경운학교 등 8개교 총 867명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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