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행정부지사 집무실 20평→6평대로 이전 ‘눈길’…‘도정 혁신’ 솔선수범

박지은 2022. 10. 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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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도본청 2층에 위치한 기존 20평대 집무실을 '열린 회의'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약 6평 공간으로 집무실을 이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부지사가 집무실을 기존 공간보다 3배 정도 축소해 이전한 것은 "사무 공간,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일단 바꾸자"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한편 광역단체장 중에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지사 접견실로 활용됐던 6평 공간을 집무실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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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도정 혁신’ 일환으로 도본청 2층 기존 20평대의 행정부지사 집무실을 ‘열린 회의실’로 재배치한 후, 약 6평 공간으로 집무실을 옮겨 25일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도본청 2층에 위치한 기존 20평대 집무실을 ‘열린 회의’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약 6평 공간으로 집무실을 이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정 혁신’ 차원이다.

역대 도정에서 지휘부 핵심 구성원이 집무실을 대폭 축소·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청 공무원들 사이에선 “파격적이다”, “신선하다”라는 반응이다.

김 부지사가 집무실을 기존 공간보다 3배 정도 축소해 이전한 것은 “사무 공간,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일단 바꾸자”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도정혁신 추진단 ‘일단바꿔’를 이끌고 있다. 6평 규모 집무실에는 책상과 컴퓨터, 원탁 탁자만 배치돼 매우 단촐하다.

이 공간은 행정부지사실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도청을 찾는 외부인 및 공무원들의 대기실로 쓰였다.

김 부지사는 “업무적으로 늘, 혁신을 논하는데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무실이) 아늑하고 좋다”고 했다.

한편 광역단체장 중에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지사 접견실로 활용됐던 6평 공간을 집무실로 쓰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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