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윤정부 첫 예산편성 민생 개선에 집중"

내년도 국회 예산안 토론회 참석
24조원 지출구조조정 의미 강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 의원은 25일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 편성에 대해 “당장의 인기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 전체에 도움이 되고 재정의 지속성을 고려한 건전재정으로의 대전환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정관에서 진행된 ‘2023년도 예산안 국회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예산 심의에 앞선 당의 입장 및 심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어느 정부나 집권을 하게 되면 확장 예산에 대한 유혹이 굉장히 크겠지만, 이번 예산안은 아픈 사람에게 달콤한 사탕이나 진통제를 주는 것이 아닌, 보약과 치료제를 마련해 준 것과 같다”며 “오로지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재정 투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한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단행한 24조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 대한 긍정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재정 투입의 효과와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 등을 고려해 지출구조조정이 단행됐는데, 이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 결단”이라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안이 정기국회 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여당 간사로서 모든 협조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