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도정·도정치권, 내년도 예산 원안사수 '본격화'

이세훈 2022. 10. 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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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전이 개막되면서 김진태 도정과 도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국회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에 대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 정국'을 본격화했다.

도와 도정치권은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및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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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전이 개막되면서 김진태 도정과 도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국회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에 대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 정국’을 본격화했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8조7758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원안을 사수하는 한편 당초 정부 예산안에 담기지 못했던 현안 사업 등이 신규 반영시키거나 증액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신규 반영 및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가칭)한국 반도체 교육원 설립과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E-모빌리티 사업 등이다.

169석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 등에 반발해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예산확보 사수를 위한 도와 도정치권의 협력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도출신 이철규(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 을) 의원이 활동 중이다.

특히 이 의원은 예결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데다 두 의원 모두 내년도 예산을 최종·심의 의결하는 예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여야 극한의 대립 속에서도 도 예산확보 지원 사격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민선 8기 첫 예산정국인 만큼 김진태 도정과 도 정치권의 공조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는 내달 10일, 서울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도와 도정치권은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및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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