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발전·글로벌 관광시장 패러다임 선도 연맹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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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연맹(EATOF) 회원국 지방정부가 베트남 현지에서 4년 만에 대면회의를 갖고, 뉴노멀 시대에 따른 글로벌관광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로 했다.
개막식에 이어 '뉴노멀 관광트렌드를 통한 EATOF 20주년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강원도, 광닌성 등 각국 회원국간 양자회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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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강화, 지속가능 개발 기대"
도·베트남 광닌성 협력 속도 전망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연맹(EATOF) 회원국 지방정부가 베트남 현지에서 4년 만에 대면회의를 갖고, 뉴노멀 시대에 따른 글로벌관광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EATOF 의장을 맡고 있는 강원도와 베트남 광닌성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졌고, 이를 기반으로 양 국간 관광·외교 협력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17회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연맹(EATOF) 총회가 25일 베트남 광닌성 하롱시 로얄하롱호텔에서 ‘뉴노멀시대 동아시아 지역관광의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개막했다. 올해는 EATOF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로, 이를 기념해 각 회원국은 EATOF를 포럼에서 연맹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통 반 응우엔 베트남 광닌성장, 문크바타르 뎀데렐 몽골 튜브도 지사 등 각국 지사·성장·장관과 관광협회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통 반 응우엔 광닌성장은 개회사에서 “EATOF는 회원국의 관광개발에 기여하고, 양자·다자적 협력 강화와 지역·국가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위해 회원국의 연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다. 새로운 관광시대가 시작됐다는 뜻이다. 이 시대의 중심에 동아시아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연맹으로 출범하는 EATOF가 회원정부의 관광산업발전을 주도하고, 글로벌관광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연맹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각 회원국은 EATOF를 포럼에서 연맹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EATOF 사무총장인 최기용 문화관광국장이 개최지 광닌성에 깃발을 전달, 3일간의 총회 일정이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이어 ‘뉴노멀 관광트렌드를 통한 EATOF 20주년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강원도, 광닌성 등 각국 회원국간 양자회담이 진행됐다. 2일차인 26일에는 지사·성장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지지선언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채택된다.
한편 국제관광협력체인 EATOF는 2000년, 강원도 주도로 창립됐다. 강원도를 비롯해 돗토리현(일본), 지린성(중국), 튜브도(몽골), 세부주(필리핀), 광닌성(베트남), 루앙프라방주(라오스), 사라왁주(말레이시아), 씨엠립주(캄보디아), 족자카르타주(인도네시아) 10개 회원국이 가입됐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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