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28~30일 황토사과축제..문화공연‧수확체험 등 행사 다채

예산황토사과 등 농·특산물 할인 판매도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19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28일부터 30일까지 예산읍 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황토사과축제에서는 ‘예산 황토사과로 만들어가는 기운찬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개·폐막식과 문화예술공연, 사과 체험, 애플올림픽, 황토사과 특별할인판매전, 전국황토사과댄스경연대회, 예산황토사과트로트경연 등이 펼쳐진다.

예산군은 축제와 함께 11월 1일까지 9일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축제 쇼핑몰에서 예산황토사과 특별 할인판매행사를 연다.

쇼핑몰(예산황토사과축제)에서는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급 예산황토사과를 10∼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주 축제장인 예산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는 ‘예산황토사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전’이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업체 35곳이 참여해 황토사과 등 갓 수확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예산황토사과 수확 체험과 과수원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27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선착순 2500명)을 받는다. 축제 참가자에게는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권 상품권도 제공된다.

축제장에는 사과 정원과 과수원길(애플로드), 국화로 만든 사과 조형물이 조성됐으며 개막일인 28일에는 오일장도 열려 시골장터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예산황토사과는 청정 황토밭에서 햇빛과 알맞은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생산돼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코로나19와 과수화상병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예산황토사과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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