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김기열 기자 2022. 10.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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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의 절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하며, 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지역 국회의원 6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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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의 절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하며, 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지역 국회의원 6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그간의 국비 확보 현황을 설명하고 총 20건 775억원 규모의 국회 증액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의원별로 김기현 의원(남을)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 건립,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울산미포국가산단(제3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7건이다.

이채익 의원(남갑)은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조성, 공영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수출형 조선해양 소형원전(SMR) 기술개발 등 4건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북구)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농소~외동 국도건설 등 4건이다.

박성민 의원(중구)은 울산 가든마켓,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 울산 스타트업 혁신타운 조성, 남외동 엘아이디(LID)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7건이다.

권명호 의원(동구)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수소 이동수단연합지구(모빌리티클러스터) 구축 등 6건이다.

서범수 의원(울주군)은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제2명촌교 건설사업, 온산국가산업단지(제4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 7건이다.

특히 지역 공통현안 사업인 외솔큰길(외솔교~삼일교) 도로 개설,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한전 지중화사업 추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합리화 조정,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에 대한 해결방안도 논의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제 막 국비 확보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더 힘을 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의원들과 적극 공조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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