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첨단모빌리티 기업 총집결.. 대구서 미래차 행사 잇따라
명민준 기자 2022. 10. 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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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테슬라,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한화시스템, 스카이포츠, 벨텍스트론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들이 대구에 총출동한다.
대구시는 27∼29일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를 개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K2군공항 후적지 개발 등 대구의 미래 50년 도시 발전 계획과 연계하면 성장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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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GM-아우디 처음으로 전시관 선봬
도심항공모빌리티 기업 참여 눈길
오늘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계명대-성균관대 등 10곳 참여
도심항공모빌리티 기업 참여 눈길
오늘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계명대-성균관대 등 10곳 참여
현대자동차·기아, 테슬라,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한화시스템, 스카이포츠, 벨텍스트론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들이 대구에 총출동한다.
대구시는 27∼29일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6회째를 맞아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맞춰 행사명을 기존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로 바꿨다. 전시 영역도 전기·자율주행차에서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UAM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번 DIFA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참가가 늘었다는 점이다. 개최 첫해인 2017년부터 참가한 현대차·기아, 테슬라 외에 제너럴모터스(GM)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아우디 등이 처음으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영국의 스카이포츠와 미국의 벨텍스트론도 눈에 띈다. 스카이포츠는 2019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했다. 벨텍스트론은 항공우주 선도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171개사, 바이어 80여 명이 참여해 행사 규모가 기존보다 확대됐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이 선보이는 완성차는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 3.5초를 자랑하는 ‘EV6 GT’와 캠핑카·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니로플러스’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마을버스 시장의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 저상버스 모델인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한다.
아우디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야심작 ‘e-tron’ 시리즈를 소개한다. 특히 GM은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픽업트럭 모델인 ‘허머 EV’를 공개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품 회사로는 기존 참여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비롯해 유라, 효성전기, 한국닛또덴꼬 등이 찾는다. 니켈 함량 90%의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 개발에 성공한 지역 기업 엘앤에프가 처음으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회,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마련하는 포럼은 27, 28일 열린다. 올해는 UAM 세션을 신설하는 등 미래모빌리티 최신 기술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26일에는 달성군 구지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차 미래 주역들이 자웅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열린다. 예선을 거친 계명대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대(UNIST), 인하대, 충북대, 포스텍, KAIST, 홍익대 등 10개 대학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무인 자율주행차가 앞서 달리고 팀장과 평가자가 바로 뒤에서 별도 차량을 타고 달리며 비상 시 원격제어 장치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가상 승객이 승하차하는 도심로 미션과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도착하는 고속주행로 미션 등 2가지 방식으로 겨룬다. 우승 팀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K2군공항 후적지 개발 등 대구의 미래 50년 도시 발전 계획과 연계하면 성장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7∼29일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6회째를 맞아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맞춰 행사명을 기존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로 바꿨다. 전시 영역도 전기·자율주행차에서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UAM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번 DIFA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참가가 늘었다는 점이다. 개최 첫해인 2017년부터 참가한 현대차·기아, 테슬라 외에 제너럴모터스(GM)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아우디 등이 처음으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영국의 스카이포츠와 미국의 벨텍스트론도 눈에 띈다. 스카이포츠는 2019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했다. 벨텍스트론은 항공우주 선도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171개사, 바이어 80여 명이 참여해 행사 규모가 기존보다 확대됐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이 선보이는 완성차는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 3.5초를 자랑하는 ‘EV6 GT’와 캠핑카·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니로플러스’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마을버스 시장의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 저상버스 모델인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한다.
아우디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야심작 ‘e-tron’ 시리즈를 소개한다. 특히 GM은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픽업트럭 모델인 ‘허머 EV’를 공개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품 회사로는 기존 참여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비롯해 유라, 효성전기, 한국닛또덴꼬 등이 찾는다. 니켈 함량 90%의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 개발에 성공한 지역 기업 엘앤에프가 처음으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회,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마련하는 포럼은 27, 28일 열린다. 올해는 UAM 세션을 신설하는 등 미래모빌리티 최신 기술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26일에는 달성군 구지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차 미래 주역들이 자웅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열린다. 예선을 거친 계명대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대(UNIST), 인하대, 충북대, 포스텍, KAIST, 홍익대 등 10개 대학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다. 무인 자율주행차가 앞서 달리고 팀장과 평가자가 바로 뒤에서 별도 차량을 타고 달리며 비상 시 원격제어 장치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가상 승객이 승하차하는 도심로 미션과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도착하는 고속주행로 미션 등 2가지 방식으로 겨룬다. 우승 팀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K2군공항 후적지 개발 등 대구의 미래 50년 도시 발전 계획과 연계하면 성장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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