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롤프 회퍼 박사 '명예 자문관' 위촉

장영훈 기자 2022. 10. 2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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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독일 출신의 롤프 회퍼 박사를 '메타경북 웹(Web)3.0 및 대체불가토큰(NFT) 명예 자문관'에 위촉했다.

경북도는 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NFT 생태계 기반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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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경북 웹3.0-NFT 사업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가 위촉

경북도는 25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독일 출신의 롤프 회퍼 박사를 ‘메타경북 웹(Web)3.0 및 대체불가토큰(NFT) 명예 자문관’에 위촉했다.

회퍼 박사는 베스트셀러 ‘NFT 레볼루션’의 공동 저자다. 국내 NFT 크리에이터 육성 에이전시 ‘누모모(NUMOMO)’와 암호화폐 벤처캐피털인 ‘메타리얼 벤처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투자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및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Web3.0·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 구루(지도자)로 이름 나 있다.

Web3.0은 사용자가 제작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뜻한다.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들과 직접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NFT 생태계 기반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와 NFT의 만남은 디지털 시대 대전환을 불러올 것”이라며 “지역민들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서 창의적 콘텐츠를 만들고 자산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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