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의 본고장' 보성서 벌교꼬막축제 3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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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본고장' 전남 보성에서 벌교꼬막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5일에는 보성 채동선합창단공연,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식, 유명 가수 축하쇼와 불꽃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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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본고장’ 전남 보성에서 벌교꼬막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의 보물 꼬막! 벌교愛(애)서’를 주제로 마련된다. 진혼제를 시작으로 꼬막가요제, 꼬막비빔밥 나눔행사, 꼬막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인 4일에는 행사개막 길놀이와 지역예술인 공연, 꼬막 노래자랑, 꼬막 민속윷놀이 행사가 열린다. 5일에는 보성 채동선합창단공연,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식, 유명 가수 축하쇼와 불꽃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일은 퓨전국악 보성소리공연, 꼬막 까기 경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대회, 청소년 끼콘테스트,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읍은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로 꼽히고 민족 음악가 채동선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예향”이라며 “3년만에 열리는 꼬막 축제를 통해 벌교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벌교는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꼬막 주산지로,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뻘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벌교 꼬막은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벌교 앞바다 여자만은 해양수산부 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갯벌’로도 꼽힌 바 있다.
보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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