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 공설장례식장 개소.."저렴한 이용료에 양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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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 공설장례식장이 들어서 저렴한 이용료에 양질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장수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설장례식장을 건립해 2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개소식에서 "공설장례식장을 통해 군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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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설장례식장을 건립해 2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장수군 공설장례식장은 40억원을 들여 장계면 진장로 1876번지 일대에 지상 2층에 접객실 3개실 규모(연면적 991.5㎡)로 건립했다. 조문객 차량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이용료는 1일 기준 20만원 정도로 인접 지역 민영 시설(80만∼100만원)에 비해 최고 20% 수준에 불과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 지역 장례식장은 남부 장수읍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할 뿐 민간 장례식장이 한 곳도 없어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경우 인접 지역으로 가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개소식에서 “공설장례식장을 통해 군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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