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표단, 베트남 다낭시 방문..양 도시 협력강화 약속

김덕용 2022. 10. 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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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24일(현지 시간) 대구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다낭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베트남 중부의 주요 공업도시이자 산업발전의 중심도시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협력, 상호신뢰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문화·정치·인적 교류, 특히 관광·건강, 도시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 차원의 협력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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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24일(현지 시간) 대구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르엉 응웬 민 찌엣 다낭시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위원회 위원장, 외무국 부국장, 유관기관장 등 12명과 간담회를 했다.
지난 24일 이만규(왼쪽) 대구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이 베트남 다낭시 인민의회를 방문해 우호협력을 다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와 다낭시는 2004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통, 정보통신, 경제, 문화관광 분야에서 지속해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어 2018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양 도시 의회 차원에도 2010년 다낭시 대표단이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이래 2015년 대구시의회를 다낭시로 공식 초청하는 등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만남은 코로나19로 뜸했던 양 도시 간 교류를 재개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르엉 응웬 민 찌엣 의장은 “경제·문화·교육 분야에서 두 지역 간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다낭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베트남 중부의 주요 공업도시이자 산업발전의 중심도시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협력, 상호신뢰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문화·정치·인적 교류, 특히 관광·건강, 도시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 차원의 협력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날 다낭시 교통운송국과 부국장을 만나 대구의 도로교통 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도시철도 개발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남은 일정 동안에도 다낭국제항공공사, 호찌민 도시철도건설 현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찌민사무소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대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안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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