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제 대응".. 대구시, 2021년 온실가스 152만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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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50 탄소중립'(실질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결과 총 152만t을 줄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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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50 탄소중립’(실질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결과 총 152만t을 줄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이는 2021년 온실가스 지역 배출 전망치 1146만t의 13.3%에 해당한다. 애초 목표한 감축률 12%(132만t)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앞서 시는 2010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공개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또 글로벌 탈탄소 전환 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에도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입했다. 글로벌 ESG 평가지표인 탄소공개프로젝트(CDP)의 탄소중립 이행 보고를 통해 ‘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탄소중립 성과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결과도 탄소공개프로젝트에 등록할 예정이다.
시는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로 200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유엔(UN)이 인정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인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과 시 소유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추진해 지금까지 총 580억원의 세입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 본청, 소방서 등 공공 청사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에서도 2021년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32%를 크게 웃도는 55% 감축률을 달성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이슈”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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