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천시장 큰 불길 잡아.."1시간만에 초진, 인명 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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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2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소재 매천시장(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매천시장 내 A청과 창고에서 최초 발화한 이후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매천시장에는 점포 120여개가 운영 중이었으며 이 불로 농산A동 1만6504㎡가 소실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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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2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소재 매천시장(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 인근의 전통시장으로 이 일대에 큰 불길이 치솟자 소방당국에 불과 연기 등 화염에 놀란 주민 신고가 26건이나 들어왔다.
북구청은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일대를 지나는 차량 등에 우회를 요청했다. 주민 대피령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18분 후인 8시3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 8분 뒤인 오후 8시4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83대와 소방인력 223명을 투입해 오후 9시34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현장 인근 지역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하는 단계다.
불은 매천시장 내 A청과 창고에서 최초 발화한 이후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매천시장에는 점포 120여개가 운영 중이었으며 이 불로 농산A동 1만6504㎡가 소실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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