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천시장 큰 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해 진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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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1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소재 매천시장(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매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 인근의 전통시장으로 이 일대에 큰 불길이 치솟자 소방당국으로 화염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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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이성덕 기자 = 25일 오후 8시1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소재 매천시장(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매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 인근의 전통시장으로 이 일대에 큰 불길이 치솟자 소방당국으로 화염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18분 후인 8시3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 8분 뒤인 오후 8시4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현장 인근 지역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하는 단계다.
불은 매천시장 내 A청과에서 최초 발화한 이후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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