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첫 출격..신예 어르헝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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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로 돌아온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정규리그에 첫 출격 했습니다.
역대 최장신 신인 어르헝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김연경과 코트에서 하이파이브 하는 이벤트에 선착순 15명을 모집했는데,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줄이 이어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195cm 역대 최장신 선수 어르헝은 1세트 후반 데뷔전을 치렀는데, 다소 긴장한 듯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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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무대로 돌아온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정규리그에 첫 출격 했습니다. 역대 최장신 신인 어르헝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흥국생명의 첫 홈경기가 열리는 삼산체육관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김연경과 코트에서 하이파이브 하는 이벤트에 선착순 15명을 모집했는데,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줄이 이어졌습니다.
[신소희/흥국생명 팬 : 오늘 3시쯤 (왔어요). 별로 안 추웠어요. 국내로 돌아온 만큼 행복하게 배구 했으면 좋겠어요.]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을 보기 위해 평일에도 5천 명 가까운 관중이 몰렸는데, 지난 주말 남자부 2경기보다 많은 숫잡니다.
[10번 배구 여제 김연경!]
뜨거운 환호와 함께 등장한 김연경을 찍기 위해 팬들의 카메라가 집중된 가운데, 김연경은 처음 밟는 삼산체육관 코트를 마음껏 누볐습니다.
높은 타점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꽂으며 1세트부터 100% 공격 성공률로 4점을 올렸습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어린 후배들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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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의 195cm 역대 최장신 선수 어르헝은 1세트 후반 데뷔전을 치렀는데, 다소 긴장한 듯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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