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암모니아서 수소 한번에 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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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이신근 박사팀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해하고 정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통합형 분리막 반응기를 개발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25일 "이번에 개발한 분리막 반응기는 대면적이면서 면적 대비 수소 생산량이 2배 이상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분리막 개수를 늘리면 수소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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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정제 통합형 반응기 개발
에너지기술연구원은 25일 "이번에 개발한 분리막 반응기는 대면적이면서 면적 대비 수소 생산량이 2배 이상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분리막 개수를 늘리면 수소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팔라듐 분리막과 암모니아 분해 촉매로 일체형 분리막 반응기를 만들었다.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해하고 정제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무전해도금법'을 개선해 기존 분리막보다 팔라듐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연구진은 이렇게 만든 분리막을 반응기에 장착한 뒤 수소를 만드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결과 반응기 온도를 기존보다 100도 이상 낮췄음에도 분해율이 98% 이상이며, 93% 이상의 수소 회수율로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하루 2kg 이상 만들어냈다.
한편 연구진은 통합형 분리막 반응기 개발 성과를 열역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에너지(ENERGY)'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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