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에 댄 설리번 美 상원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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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올해 '제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댄 설리번(Daniel S. Sullivan) 미 연방 상원의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선엽 한미동맹상은 지난 2013년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해 동맹의 의의와 중요성을 조명하고, 한국 방위와 동맹 발전에 헌신해 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설리번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과 양국 사이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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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미동맹의 발전과 양국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올해 '제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댄 설리번(Daniel S. Sullivan) 미 연방 상원의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선엽 한미동맹상은 지난 2013년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해 동맹의 의의와 중요성을 조명하고, 한국 방위와 동맹 발전에 헌신해 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금까지 예비역 대장 월튼 워커(2013), 예비역 대령 윌리엄 웨버(2014), 예비역 소장 존 싱글라브(2016), 전 하원의원 찰스 랭글(2021)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미 상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의 공동 의장이자 대표적 지한파 의원이다. 설리번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과 양국 사이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그는 상원 군사위 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미국 의회 내 한반도 관련 입법을 주도해왔으며, 주요 계기마다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우호적인 여론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주한미군 감축 반대를 위한 의회 내 초당적인 입법활동을 주도했다. 올해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벽 준공 기념 결의안'을 발의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시켰다.
국방부는 "6·25전쟁 참전용사, 주요 미 국방·안보 관계자 중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매년 선정해 백선엽 한미동맹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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