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일 타이완 근처 대규모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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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미일 합동 군사훈련 '킨 스워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격년제로 이뤄지는 이 훈련은 미군과 일본 자위대 3만 6천 명과 항공모함을 비롯한 함정 30척, 군용기 370대가 동원되는 최대 규모급 훈련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훈련을 설명하면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해 중국을 겨냥한 훈련임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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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미일 합동 군사훈련 '킨 스워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격년제로 이뤄지는 이 훈련은 미군과 일본 자위대 3만 6천 명과 항공모함을 비롯한 함정 30척, 군용기 370대가 동원되는 최대 규모급 훈련입니다.
[하마다 | 일본 방위상 :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고 일본 방위 및 지역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20년에는 도서 방위지역으로 무인도인 가자시마가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약 240km 남쪽인 도쿠노시마 부근에서 진행됩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인 도쿠노시마는 오키나와 북쪽에 위치해 타이완에 보다 근접해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겁니다.
이 기간 오키나와에서는 처음으로 지대함 미사일 훈련도 펼쳐집니다.
결국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대비하는 훈련으로 보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훈련을 설명하면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해 중국을 겨냥한 훈련임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미일 합동 훈련에는 우리 군도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14년 영관급 장교 2, 3명을 파견했다가 일본 방어 훈련에 참석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는 불참했습니다.
[박상진 | 도쿄 특파원] 다음 달 개최하는 일본 관함식의 참가 여부가 모레(27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국방부는 미일 합동훈련 참석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SBS 박상진입니다.
(취재 : 박상진 / 영상취재 : 한철민 / 영상편집 : 정성훈 / CG : 서동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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