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10년 만에 충북출신 국회부의장 '반색'..지역발전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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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로 5선의 충북 청주 상당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정 의원은 18대 후반기 홍재형 전 부의장에 이어 10년 만에 충북 출신 여섯 번째 국회부의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변방인 충북에서 10년 만에 국회부의장이 탄생한 것은 경사"라며 "정 의원도 충북 출신 최초 국회의장을 목표로 차기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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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원특별법.정부 예산 증액 등 기대감도
"충북 최초 국회의장 도전 확실시"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로 5선의 충북 청주 상당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다.
충북 출신으로는 여섯 번째 국회부의장에 오른 건데, 중앙 정치 무대에서 충북의 위상 강화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여당 몫의 부의장 후보로 정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부의장 후보자 선출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부의장직 사의를 표하면서 진행됐다.
이례적으로 4파전이 형성되면서 결선 투표까지 치러진 경선에서 정 의원은 49표를 얻어 서병수 의원을 2표차로 누르고 후보자로 당선됐다.
정 의원은 "후반기 국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국회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이다.
이로써 정 의원은 18대 후반기 홍재형 전 부의장에 이어 10년 만에 충북 출신 여섯 번째 국회부의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해양수산부 장관, 충청북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도당은 "정우택 국회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충북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더나은 충북, 새롭게 역동하는 충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충북지원특별법 발의와 내년 정부 예산 국회 증액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벌써부터 2024년 4월 총선 공천에서 당내 최다선인 6선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변방인 충북에서 10년 만에 국회부의장이 탄생한 것은 경사"라며 "정 의원도 충북 출신 최초 국회의장을 목표로 차기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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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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