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운·항만 현재와 미래 논한다..11월 BIP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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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월 3~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뒤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항만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Adapts and Advances)'는 주제와 함께 3개 세션으로 나눠 전 세계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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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월 3~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뒤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항만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Adapts and Advances)'는 주제와 함께 3개 세션으로 나눠 전 세계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세션 '컨테이너 해운 : 팬데믹 후유증과 교훈'에서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분석기관인 드루리(Drewry)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의 팀파워와 탄 후아주 대표 ▲미국 롱비치항의 마리오 코데로 항만청장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 프랭크 마가리안 수석부사장이 글로벌 공급망 현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항만의 변화 및 미래 발전전략' 세션에서는 전 세계 대표 항만의 고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당 세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호르디 토렌트 전략이사 ▲싱가포르항 탐 와이와 수석이사 ▲부산항 진규호 BPA 부사장이 참여해 시대와 산업의 변화라는 거대한 물결 속 각 항만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공유하고 토의한다.
'혁신을 통한 도약' 세션에서는 조선, 물류산업의 전문가들이 산업별 혁신 및 기술발전 수준을 확인하고 전체 산업의 공동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진다.
세션에는 ▲세계적 물류 석학인 장-폴 로드리게스 미국 뉴욕 호프스트라대학교 교수 ▲유럽 최고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인 함부르크의 티노 클렘 부사장 ▲세계 1위의 3자물류 기업인 퀴네앤드나겔의 사이먼 피치 코리아 대표 ▲대우조선해양의 최동규 전무가 참석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BIPC는 그동안 56개의 세션 및 강연에서 145명의 연사가 참여한 행사로, 글로벌 항만에 대해 배우고 또 부산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공유하는 건설적인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BIP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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