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서 관광투자유치·홍보 설명회..강제규 감독 홍보대사 위촉

김명규 기자 2022. 10. 25.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2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과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훈 사천부시장, 삼정기업 등 건설사, 자산운용사, 호텔 및 리조트사 관련 기업 대표와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한무량 중화동남권여행업협회장,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수도권 여행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관광명소 홍보..관광시설 협약 체결도
경남도는 2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도는 2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과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훈 사천부시장, 삼정기업 등 건설사, 자산운용사, 호텔 및 리조트사 관련 기업 대표와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한무량 중화동남권여행업협회장,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수도권 여행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권역별과 테마별로 관광홍보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경남 관광시설의 투자 대상지에 대한 매력을 함께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당신을 기다리는 곳,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의 테마별 관광지와 권역별 관광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 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비롯해 기업의 인센티브 투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영화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작한 마산 출신의 강제규 영화감독이 경남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는 이날 경남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계획과 향후 도의 재정투입 계획 등을 밝혀 민간기업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투자대상지로 남해안과 내륙권을 구분했고, 국가사업 등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추진사업과 연계해 소개했다.

투자대상지로 소개된 남해안권은 △창원 명동 마리나시설 △사천 신수도 어항개발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고성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개발 △하동 금오산 레포츠단지다. 내륙권은 △진주 진양호 근린공원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함양 백연유원지 등이다.

아울러 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모로 선정된 하동의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과 함께 공공숙박시설 민간위탁운영 대상지로 △진주 망경근린공원 △의령 벽계관광지 △고성 마동호 국가습지 △하동 최참판댁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숙박과 관광시설 건립을 위해 경남도, 사천, 거제, 김해, 민간투자기업간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661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게 되며 574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천과 거제에 각각 관광호텔을 건립하고, 김해에 아쿠아리움, 사천에 대관람차 등 관광시설을 만드는 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지사는 "경남에 투자한 관광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면 경남 관광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km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