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신학철 부회장 "탄소중립 성장목표 20년 앞당길 것"

박한나 2022. 10. 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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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매출을 지난해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산업의 흐름에 따라 배터리 사업부터 IT 소재, 전지소재 등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난 20년간 10배가 넘는 매출성장을 이뤄왔다"며 "지금의 기후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포스트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계의 대전환기 역시 LG화학이 '톱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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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혁신 통해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 선언
"블루오션 '친환경 고부가 사업' 선점해 나갈 것"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매출을 지난해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 매출 60조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만으로 계획된 수치다.

60조원 중 30조는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려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중심으로 LG화학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한 것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이 추구하는 성장 전략은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를 기회 삼아 연구개발, 전략적 투자는 물론 인수합병까지 포함한 내외부의 모든 성장 기회를 모색해 블루오션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라며 "2030년까지 친환경 비즈니스, 전지소재, 신약 중심의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비즈니스의 핵심 축을 전환하고 어떤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친환경 고부가 사업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 연구개발 인원만 500여명을 증원해 3300여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연구 개발비도 전년 대비 35% 이상 증액해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LG화학은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 '2050 탄소중립 성장목표'를 20년 앞당기고,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로 했다. 넷제로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더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50년 탄소배출 예상치 대비 총 2000만톤을 줄여야 한다. 탄소배출량 총 2000만톤은 화석 연료 차량 830만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으로 소나무 약 1억4000그루를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규모다.

탄소 감축을 위해 LG화학은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 친환경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원재료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환경전과정평가)를 국내외 전제품을 대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산업의 흐름에 따라 배터리 사업부터 IT 소재, 전지소재 등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난 20년간 10배가 넘는 매출성장을 이뤄왔다"며 "지금의 기후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포스트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계의 대전환기 역시 LG화학이 '톱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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