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조코바, 일본·한국서 신속승인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조코바'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바이오서밋 2022' 포스트 팬데믹을 위한 미래전략 기업대표 세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조코바는 일본 기업 시오노기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일본과 한국, 베트남에서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임상 3상 결과가 지난달에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세계바이오서밋 2022’ 포스트 팬데믹을 위한 미래전략 기업대표 세션서 발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조코바’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바이오서밋 2022’ 포스트 팬데믹을 위한 미래전략 기업대표 세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조코바는 일본 기업 시오노기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일본과 한국, 베트남에서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임상 3상 결과가 지난달에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오노기와 일동은 이제 일본과 한국에서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코바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는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3CL-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준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달 조코바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경증·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82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임상증상 개선)인 증상 발현 후 72시간 내 코로나 주요 5개 증상(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및 코막힘, 호흡곤란)을 살핀 결과, 시험군은 167.9시간, 위약(가짜약)군 192.2시간으로 나타났다. 위약군보다 24시간 가량 빠르게 증상이 개선된 것이다.
주요 2차 평가변수인 바이러스 감소 측면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기저시점대비 투약 후 4일차 viral RNA에서 위약대비 감소여부를 확인한 결과, 시험군 -2.48, 위약군 –1.01로, 군간 차이가 -1.47(log10 copies/ml, p<0.0001)로 나타났다. 위약군에 비해 S-217622에서 바이러스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단 의미다.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사례는 없었다.
한편 윤 대표는 향후에도 시오노기와 협력할 수 있다면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다음번 바이러스가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시오노기가 합의해준다면 저희 일동제약이 글로벌 약물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