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림청 '산림유역관리 공모' 선정..경기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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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내려와 생활권 인접 지역에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3년 산림유역관리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선정될 경우 전체 사업비의 91%가 지원되는 규정에 따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총 11억 원을 투입해 관내 만안구 석수동 산11-2 일원의 삼성천 하류 1.1㎞ 일대를 중점·정비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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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 설계·6월 완공…산림휴양 새바람 기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내려와 생활권 인접 지역에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3년 산림유역관리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선정될 경우 전체 사업비의 91%가 지원되는 규정에 따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총 11억 원을 투입해 관내 만안구 석수동 산11-2 일원의 삼성천 하류 1.1㎞ 일대를 중점·정비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
특히 집중 정비 계획 구역은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유역관리 지역으로, 유수 흐름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삼성천 하류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계류 내 방치된 수영장 등을 철거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시설 조성에 주력한다.
또 계류 내 다양한 유형의 사방구조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사방의 역사, 구조, 역할 등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사방사업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생태·환경 측면에서 건강한 산림유역 조성에 집중한다.
여기에 삼성천의 상·하류 생태 단절을 막기 위해 계류 내 큰 돌·목재·계단식 바닥막이와 기슭막이를 정비하는 가운데 내년 1월 설계에 돌입해 6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과 하천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이자 수도권 최고의 도심형 사방사업 교육장을 조성하겠다"라며 "활력 넘치는 산림휴양 활동의 새바람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안양시가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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