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충주가 충북지원특별법 가장 큰 수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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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충북지원특별법이 제정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있는 곳이 충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충주 도정보고회를 위해 충주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주는 백두대간으로 인한 교통 두절로 근대기에 쇠퇴했고 충주호라는 수자원을 갖고 있지만 규제만 겪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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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충북지원특별법이 제정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있는 곳이 충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충주 도정보고회를 위해 충주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주는 백두대간으로 인한 교통 두절로 근대기에 쇠퇴했고 충주호라는 수자원을 갖고 있지만 규제만 겪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부내륙선철도가 거제까지 연결되면 115년 만에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바뀔 수 있다"며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충주는 직접적 피해지역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충주시는 앙성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국립충주 박물관 기반시설 지원, 지방하천 원곡천 원곡1지구 정비,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검단대교(충북내륙화도로~충주역) 도로개설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정 보고회를 전후해 충주호 악어섬과 세계무술공원 등을 둘러봤다.
세계무술공원에서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의 일환인 충주 국가정원 조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악어봉 탐방로를 방문해서는 "충주시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중원"이라며 "탐방로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충주호와 악어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명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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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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