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제천시,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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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총력전에 들어갔다.
제천시는 25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유치를 촉구하는 8만 4871명의 시민 서명부를 대통령실과 국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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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등 국회서 기자회견도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도 경찰청 방문 유치 건의
충북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총력전에 들어갔다.
제천시는 25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유치를 촉구하는 8만 4871명의 시민 서명부를 대통령실과 국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최명현 추진위원장은 "제천시민, 인접 시군 거주민들 등 많은 분들께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에 호응해주셨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이뤄질 수 있게 반드시 제천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경찰분원 제천 유치를 위한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해 13만 제천 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이날 이정임 제천시의장 등과 함께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병원 분원의 제천 유치는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충북·강원·경북권 국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도 이날 경찰청을 방문해 제천시에 경찰병원 분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천시는 30분 내 60만명, 1시간 내 153만명이 접근 가능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충북도와 제천시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 파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 사업은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는 2,500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2개 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의 종합 병원이다.
현재 충북 제천, 충남 아산 등 19개 기초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1차 부지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0월 말 3개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유치 전략을 수립했으며, 최적의 입지와 인센티브를 포함한 제안서를 지난 19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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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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