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비소세포폐암 오리지널약 '알림타' 국내 권리 인수

이영성 기자 2022. 10.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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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보령은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와 릴리가 보유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 페메트렉시드)'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릴리로부터 알림타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한다.

알림타는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국내 권리를 인수한 세번째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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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젬자',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 이은 세번째 오리지널약 확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림타' 100mg & 500mg(사진 제공 : 보령).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제약사 보령은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와 릴리가 보유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 페메트렉시드)'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릴리로부터 알림타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한다.

릴리의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인 알림타는 주사제로서 대표적인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이자 최초의 유지요법 치료제이다.

2006년 국내에 도입된 알림타는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 최초의 의약품이다. 세포 독성 항암제가 가진 부작용과 독성을 유의하게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알림타는 지난 2015년 특허 만료 이후에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서 높은 임상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간 200억원대 매출(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을 기록하며 페메트렉시드 처방 시장에서 60% 수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알림타와 다국적제약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치료의 주요한 치료법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령은 이번 알림타 인수를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항암제 마케팅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항암제 부문의 지속 성장과 함께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인수 후 첫 해인 내년 알림타 매출 목표는 230억원이다. 향후 치료 옵션 확대 및 환자 수 증가에 발 맞춰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보령은 국내 유일의 부문급 항암전문조직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리딩품목에서부터 항암보조제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 국내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김영석 보령 온코(Onco) 부문장은 "알림타는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분야에서 대표적인 항암화학요법으로 쓰이고 있으며,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폭넓은 항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림타는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국내 권리를 인수한 세번째 품목이다.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인수해오고 있다.

보령은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 젬시타빈), 지난해에는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 올란자핀)의 국내 권리를 인수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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