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 불통, 오만, 독선"..29일 '윤석열 정권 심판 민중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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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경남도청 앞에서, 이어 11월 12일 서울.
"엄중히 경고한다. 2022년 10만 총궐기는 이제 시작이다. 민중의 경고에도 윤석열 정권의 반성과 전환이 없다면, 2023년은 100만 총궐기의 시간이 될 것이다. 남은 임기는 민중의 전면적 저항의 시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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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경남도청 앞에서, 이어 11월 12일 서울.용산서 총궐기 예고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엄중히 경고한다. 2022년 10만 총궐기는 이제 시작이다. 민중의 경고에도 윤석열 정권의 반성과 전환이 없다면, 2023년은 100만 총궐기의 시간이 될 것이다. 남은 임기는 민중의 전면적 저항의 시대가 될 것이다."
'(가칭) 경남민중대회 준비위원회'는 25일 경남도청 앞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민중대회 성사 결의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능과 불통, 오만과 독선, 갈등과 대결이 난무하는 윤 정권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지 않느냐"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국민의힘에게 권력을 부여한 것은 국민의 선택이지만, 그들의 일방적 통치와 정책을 동의하고 수용해야 함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강요하고 있다. 내치는 정쟁으로, 외치는 헛발질로 국민들은 고통스럽다"면서 "세계적 경제 위기, 국제적 긴장과 세력 재편의 시대임에도 퇴행적 사고의 정책들만 난무하고 있다. 노동자 민중의 고통의 시간이며, 국가 위기의 시대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혜안과 대안이 없는 통치권자 윤석열은 정치적, 사회적, 이념적 갈등과 대립을 통한 통치 기반 강화로 나아가고 있다. 검찰을 앞세워 반대파, 비판자들을 잠재우려 하고 있다. ‘독재’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이제 민중들은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29일, 경남 민중들은 함께 모여 '윤석열 정부 심판'을 소리 높여 외칠 것이다. 아울러 11월 12일 서울로 또 용산으로 달려가 집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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