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용에 대선 자금' 증언 유동규 신변보호 결정

하정연 기자 2022. 10. 25.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데 결정적 진술을 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수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요구로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 준비과정에서 남욱 변호사에게 8억 4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하는 등 이 대표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데 결정적 진술을 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5일) 관련 회의를 열고 유 전 본부장 및 그와 사실혼 관계인 A 씨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두 사람의 거주지 주변에 순찰을 강화해 위해·돌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또 필요할 경우, 임시숙소나 스마트워치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수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요구로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 준비과정에서 남욱 변호사에게 8억 4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하는 등 이 대표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김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