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산책하며 관람하세요..'순간과 영원의 사이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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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년 지어진 창경궁은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창경궁의 600년 역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 '순간과 영원의 사이를 거닐다'가 25일부터 11월6일까지 창경궁에서 열린다.
복원되지 못한 전각들을 대신해 높이 3m의 LED 기둥을 우리 역사의 '디지털 조각'으로 삼아 순간과 영원을 포착한 2가지 영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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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디지털 봄꽃들 영상콘텐츠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2.10.25. photo@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5/newsis/20221025173447047eruj.jpg)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1418년 지어진 창경궁은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임진왜란과 화재로 수많은 전각이 소실됐다. 일제강점기에는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창경궁의 600년 역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 '순간과 영원의 사이를 거닐다'가 25일부터 11월6일까지 창경궁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복원되기를 반복해온 창경궁 역사에 주목했다.
김기삼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콘텐츠실장은 "창경궁은 일제에 의해 궁궐로서의 권위를 잃는 등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라며 "역사를 담은 이번 디지털 전시와 함께 창경궁을 관람한다면 색다른 문화유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창경궁을 산책하며 관람하는 야외 전시로, 전시 기간 창경궁 곳곳에 소실된 전각의 기둥을 상징하는 대형 LED 장치 8개가 설치된다.
![[서울=뉴시스] 디지털 괴석 영상콘텐츠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2.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5/newsis/20221025173447321nkgk.jpg)
복원되지 못한 전각들을 대신해 높이 3m의 LED 기둥을 우리 역사의 '디지털 조각'으로 삼아 순간과 영원을 포착한 2가지 영상을 선보인다.
첫 영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역사의 순간을 담았다. 조선 왕실의 어좌 뒤편에 일월오봉도 속 다양한 자연 오브제들이 교차하고 변화하는 영상이 역사의 순간을 보여준다.
두 번째 영상 디지털 괴석은 역사의 순간순간이 퇴적된 영원을 묘사한다. 올해 십이지인 호랑이를 형상화해 역사의 기억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영원불멸의 상징으로 쓰이는 괴석으로 수천 년 이어져 온 문화유산의 이야기를 만난다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이 전시는 주야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를 제외한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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