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복귀'..또 한번 흥행돌풍 기대
[앵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배구여왕 김연경이 드디어 오늘 정규리그 경기에 출격합니다.
변함없는 기량으로 또 한번 여자배구 흥행 돌풍이 기대됩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종민 / 도로공사 감독 : 흥국생명이, 확실한 에이스가 들어왔기 때문에 (우승후보입니다).]
[김호철 / 기업은행 감독 : 김연경 선수가 돌아온 흥국생명을 우승후보로 보고 싶고요.]
[김형실 / 페퍼저축은행 감독 : 김연경 선수 컴백해서 용병이 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말 그대로 이구동성, 각 팀 사령탑들이 꼽은 올 시즌 태풍의 눈은 예상대로 김연경이었습니다.
2020-2021 복귀 시즌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공격과 서브 1위 등으로 MVP에 올랐고, 여자부 평균 시청률도 사상 최고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컵대회 흥국생명 경기 역시 중국에서 돌아온 여왕을 보기 위해 만원 관중이 들어찰 만큼 여전한 인기.
다만 김연경이 없던 지난 시즌 6위로 처졌던 팀 전력인 만큼 올 시즌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연경 역시 "후배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만큼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쉽지 않은 시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잘 준비했고, 기대가 많이 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주말, 다른 팀들의 개막전을 지켜본 흥국의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최장신 귀화선수 어르헝의 출전 여부와 함께 흥국의 홈구장 삼산체육관이 평일 매진 진기록을 세울 지도 관심입니다.
꿈만 같던 올림픽 4강 신화를 기억하는 팬들은 여왕의 국내 복귀에 이미 환호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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