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거점통합 돌봄센터 '늘봄 2호 상남'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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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의 두번째 거점통합 돌봄센터 늘봄 2호 상남 개관식이 25일 개최됐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교육지원청 교육장, '늘봄 상남'을 이용하는 10개 학교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창원상남초등학교 별관 4층 건물을 새로 단장해 지난 9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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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의 두번째 거점통합 돌봄센터 늘봄 2호 상남 개관식이 25일 개최됐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교육지원청 교육장, '늘봄 상남'을 이용하는 10개 학교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 9월 개관했지만,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무는 국가와 교육청, 지자체 모두에게 있다고 본다"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늘봄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창원상남초등학교 별관 4층 건물을 새로 단장해 지난 9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인접한 10개 초등학교(창원 신월, 웅남, 사파, 토월, 외동, 동산, 남양, 용지, 용호, 남정초교) 학생에게 '돌봄 서비스'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창의적인 공간 구성,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 등으로 다수 학부모가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봄교실 5개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실 8개, 놀이공간 2개 등에서 쉼과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활동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하교 시간에 맞춰 통학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개월 문을 연 '늘봄 1호 명서초교'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2021년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고, 공적 돌봄 모델로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에 포함되는 등 높은 성과를 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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