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고병원성 AI 6건 발생..전남도,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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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5일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과 유관기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점검회의에서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소 사육과 겸업 농장의 방역 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농장 진입로 소독 지원, 농장주의 핵심 차단방역 수칙 이행 점검 등을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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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부지사 "빈틈없는 방역활동" 주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과 유관기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6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AI 차단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AI 발생 상황은 지난해보다 야생조류는 16일, 가금농장은 22일 빠른 것이다.
여기에 겨울철새도 늘고 있다. 10월 현재 겨울 철새는 전국 200개소에 112종, 83만5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선 35개소에 76종, 6만2000마리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규모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점검회의에서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소 사육과 겸업 농장의 방역 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농장 진입로 소독 지원, 농장주의 핵심 차단방역 수칙 이행 점검 등을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핵심 차단방역 조치로 현장점검반 227개 반을 활용해 모든 가금농장 600호를 일제 점검하고 미흡 농장은 보완조치 했다.
가을걷이가 끝나기 전에 겨울 철새 유입으로 농경지가 오염돼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영농활동 후 농기계는 세척·소독해 농장 밖에 보관하고 당일 축사 출입을 자제토록 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검색을 통한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검사 주기를 2회에서 3~4회로 늘리고, 오리농장과 전통시장 거래농장 등의 취약 축종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전담공무원 825명을 활용해 농장주가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이행하도록 매일 점검하고 홍보하고 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이 보유한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 160대를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농장 도로와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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