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에 귀한 겨울손님 '재두루미' 선발대 도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새 낙원'으로 불리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손님들이 오고 있다.
생태 사진작가인 최종수 경남도청 주무관은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녘에 재두루미 20여 마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 철원 다음으로 많은 개체의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난다.
지난해 900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새 낙원'으로 불리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손님들이 오고 있다.
생태 사진작가인 최종수 경남도청 주무관은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녘에 재두루미 20여 마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25일 밝혔다.
재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 목록에 취약종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다. 재두루미는 중국, 몽골, 러시아에서 번식하고 10월 말부터 이동을 시작해 우리나라 철원 지역과 주남저수지, 일본 이즈미 등지에서 월동한다.
문화재청은 재두루미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지구상에 대략 5500~6500마리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창원시가 재두루미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먹이 나눔 행사를 매년 열면서 개체 수도 늘고 있다. 강원도 철원 다음으로 많은 개체의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난다.
지난해 900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흑두루미 등 4종의 두루미도 확인됐다. 겨울 철새 선발대인 큰기러기, 쇠기러기, 청둥오리, 쇠오리 등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심야 술자리' 주장한 김의겸에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 '징역 42년' 조주빈, '강제추행 재판' 최후 진술서 "잘못했다"
- '월급제 왜 안 지키나'…변종 사납금에 임금 떼이는 택시기사들
- 이별통보 받고 스토킹하던 남친, 흉기로 결국…
- 술집서 양주 마시고 달아단 50대…알고보니 전과 '100범'
- 강북 평균 아파트값 10억원 붕괴…강남도 15억 붕괴 초읽기
- 한국노총 "김문수 '극우' 행태 반복되면 경사노위 탈퇴할 것"
- 與 당권주자들 '레고랜드 사태' 쓴소리…"금융불안 끝 어딜지 몰라"
- 전자발찌 차고 전 연인 감금 폭행한 40대男 입건
- 홍준표·윤건영 USB 설전에 통일부 "확인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