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종축장 현장 방문.."국가첨단산단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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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가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의 국가첨단산업단지 개발 추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실상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와 세종시에 있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맞교환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충남도가 국가산단 지정이 아닌 자체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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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의장 비롯 의원 전원 참석해 의지 피력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의 국가첨단산업단지 개발 추진을 강조하고 나섰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부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실상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와 세종시에 있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맞교환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충남도가 국가산단 지정이 아닌 자체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의원들은 성황종축장 조성의 역사와 현황, 전남 함평으로의 이전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철환 경제산업위원장의 건의로 정도희 의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해 시의회 차원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의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도희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이 국가산업단지를 공약으로 세운 만큼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원안대로 추진함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난 21일 첨단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위한 제안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지정 여부는 국토연구원의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국토교통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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