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벌써 83만마리..AI 전파우려 '오리과' 전년보다 2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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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철새도래지 200곳을 조사한 결과 가창오리 등 109종의 철새 약 83만마리가 국내에 도래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각 지자체 등에 공유하고,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내년 2~3월까지 야생조류를 통한 AI 발생에 비상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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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철새도래지 200곳을 조사한 결과 가창오리 등 109종의 철새 약 83만마리가 국내에 도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가 전년보다 26.3%(9만9000마리)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와 충남, 전북, 전남 서부 해안 지역과 철원 평야, 낙동강 하구에 집중 분포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각 지자체 등에 공유하고,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내년 2~3월까지 야생조류를 통한 AI 발생에 비상 대응할 방침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개체의 철새가 일찍 도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가급적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국장은 이와 함께 철새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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