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27일 산업은행 부산이전 촉구 나선다

박채오 기자 2022. 10.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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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50분 중구청 1층 마당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조속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의회 의장들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조속 이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에 16개 구·군의회는 조속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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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50분 중구청 1층 마당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조속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의회 의장들은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조속 이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지난 5월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지난 8월 말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통령이 산업은행 회장에게 조속한 부산 이전을 주문했으나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이에 16개 구·군의회는 조속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산업은행법'개정안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명서에 한국산업은행 본사 기능의 완전한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16개 구·군의회의 의지를 표명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대국민 공감대를 강화하고, 앞으로 전방위적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전한다.

최봉환 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침체된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속 이전을 위해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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