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인태 전략은 특정국 겨냥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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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5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연내 발표할 예정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관련해 특정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봉쇄 성격이 강한 미국과 일본의 인태 전략과 한국의 인태 전략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한국이 추구하는 가치·규범에 기반한 자체적 인태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는데 중국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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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5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연내 발표할 예정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관련해 특정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봉쇄 성격이 강한 미국과 일본의 인태 전략과 한국의 인태 전략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도 "우방국과 부분적으로 공통분모가 있을 수 있고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서 인태 전략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한국이 추구하는 가치·규범에 기반한 자체적 인태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는데 중국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1일 "한국은 미국의 소위 인도 태평양 전략에 결합, 종속되기보다는 우선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깨닫고, 국익에 입각한 독자적인 외교 정책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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