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탄력..동부 1공구 사업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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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HVDC(고압직류) 송전선로 건설사업 동부구간 1공구에 대한 사업 승인이 완료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5일 한전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에 따르면 동부 1공구(울진~삼척구간)는 지난달 1일 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최종협의가 끝난데 이어 지난 5일 산업부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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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HVDC(고압직류) 송전선로 건설사업 동부구간 1공구에 대한 사업 승인이 완료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5일 한전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에 따르면 동부 1공구(울진~삼척구간)는 지난달 1일 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최종협의가 끝난데 이어 지난 5일 산업부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이에따라 동부구간 1공구는 입찰이 완료되는 내달 중순쯤 시공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 7개 공구로 구분되는 동부구간은 이번에 사업이 승인된 1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공구는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대상마을 41곳 중 34곳 마을에 대해 특별지원사업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서부구간(횡성~홍천~양평~가평)의 경우 대상마을 35곳과 특별지원사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달 17일 협의 대상 마을 11곳 모두 마을 협의가 끝났다. 홍천은 14곳 중 2곳이 완료됐고, 횡성은 9곳 중 3곳이 마을 협의가 끝난 상태다.
이와함께 지자체와의 상생협의체 구성, 운영 등을 통해 군단위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특대본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동해안의 안인화력, 삼척화력, 신한울 1‧2호기 등 발전소가 올해 말부터 2024년까지 준공됨에 따라 이를 전력계통에 연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신가평 HVDC(고압직류)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동부구간 140㎞(울진-삼척-봉화-영월-정선-평창), 서부구간 90㎞(횡성-홍천-양평-가평)으로 구분되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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