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측근 일체 고려없이 원칙대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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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면서 여야 극한 대치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재명 측근 수사에 대해)일체의 고려없이 원칙대로 수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검찰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다른 일체의 고려없이 원칙대로 수사를 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야당의 정치 탄압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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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관세청과 특별수사팀 꾸려 대응"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검찰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면서 여야 극한 대치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재명 측근 수사에 대해)일체의 고려없이 원칙대로 수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검 직원 격려를 위해 25일 인천을 찾은 이원석 총장은 기자들의 이재명 측근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검찰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다른 일체의 고려없이 원칙대로 수사를 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야당의 정치 탄압 주장을 반박했다.
이 총장은 또 "검찰은 다른 생각을 갖고 수사를 하지 않는다"며 "검찰은 365일 24시간, 매시간, 매분, 매초를 수사·재판 그리고 형을 집행하는 업무를 하는데, 저희가 지금 진행하는 업무도 통상의 범죄와 대응하는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해경 간부 추가 기소에 대해선 "현재 수사를 진행하는 사항이라 계획을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증거와 법리에 따라 원칙대로 수사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최근 늘어나는 마약 범죄에 대해선 "올해 1~7월 마약 밀수 사건 중 인천지검에서 10명중 4명의 밀수 사범 단속을 진행했다"며 "인천은 마약밀수와 관련해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관세청과 협업해 특별수사팀을 꾸려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은 계곡 살인사건, 대학 성폭력 살인 사건, 마약사건과 같은 민생에 아주 중요한 사건을 충실히 잘 진행해 왔다"며 오늘 직원을 격려한 뒤 국민의 기본권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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